신라면세점,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 오픈 1년만에 업계 '핫(Hot)' 채널로 부상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9/02 [15:05]

신라면세점,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 오픈 1년만에 업계 '핫(Hot)' 채널로 부상

김수정 기자 | 입력 : 2019/09/02 [15:05]

 

신라면세점의 신개념 모바일 상품평 ‘신라팁핑(이하 팁핑)’이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새로운 ‘뷰티 마케팅 채널’ 및 ‘스타 크리에이터 사관학교’로 업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팁핑’은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내 최상위권 뷰티 리뷰∙소셜네트워크 쇼핑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현재 일평균 약 8만명, 최대 12만명이 팁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만개 상품에 대해 12만건 이상의 상품평이 등록됐고 누적 방문 수는 3천만을 돌파했다. 4만개 이상의 리뷰가 다른 고객의 구매로 이어졌으며 한 회원은 본인이 작성한 콘텐츠로 약 2억3천만원의 매출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팁핑이 활성화되면서 업계에는 팁핑이 ‘밀레니얼 세대’, ‘여성’ 등 면세점 핵심 고객층과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스티로더 그룹’, ‘로레알 그룹’ 등은 팁핑과 꾸준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밀크터치’, ‘차앤박’, ‘아임프롬’ 등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들도 팁핑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팁핑은 대형 브랜드보다 마케팅 규모가 작은 브랜드에 좋은 홍보 채널로 알려지면서 많은 브랜드의 협업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실제로 ‘브랜드 위크’ 등을 통해 팁핑과 협업한 브랜드는 모두 이벤트 기간 두 자릿 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현재 연말까지 브랜드 위크 스케줄이 거의 다 마감된 상태다.

 

팁핑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신라면세점이 직접 선발하고 운영하는 팁핑 전속 크리에이터다.

 

신라면세점은 구독자 1만~5만명의 ‘마이크로 크리에이터’ 중 성장 가능성이 있는 크리에이터 150명을 팁핑 전속 크리에이터로 선발해 △브랜드 협찬 우선 매칭, △오프라인 이벤트 초대, △면세점 상품 협찬, △컨텐츠 제작 지원금 제공, △쇼핑 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의 지원 아래 크리에이터들의 구독자 수가 최대 5배까지 증가하면서 스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 사이에서 ‘크리에이터 사관학교’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앞으로도 개성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팁핑은 오픈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말 국내 면세점 최초로 라이브 방송 서비스 ‘신라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TV는 팁핑 내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 신라팁핑 전속 크리에이터들이 제품 후기 또는 뷰티 관련 콘텐츠를 주제로 진행하는 방송을 시청하며 할인된 금액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크리에이터와 소통하는 것에 익숙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데 있어 크리에이터의 후기를 참고하는 경향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신라면세점은 팁핑 1주년을 맞아 9월 한 달간 △팁핑 리뷰 통해 100달러 이상 구매하기, △팁핑 생일 축하 메시지 작성, △팁핑 개선사항 작성 등의 미션을 달성하면 라라캐시, 적립금 등으로 변환 가능한 ‘팁핑 리워즈’와 경품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팁핑은 '꿀팁을 쇼핑하다'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면세점 쇼핑 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시작한 서비스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 누구나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상품평을 작성할 수 있고 본인이 작성한 상품평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면 최대 3%까지 현금성 혜택으로 돌려받는다.

 

신라팁핑은 △사진과 동영상 등이 첨부된 생생한 상품 정보 제공, △모바일 쇼핑 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 해결, △쇼핑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재미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밀레니얼 세대 고객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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